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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입니다.
거실과 야외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물질을 빨아들이는 장비가 설치됩니다.
[박진아/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 이 장비는 공기를 샘플링하는 장비이고요. 여기에다가 연결을 하는 거죠. 총 가동 시간은 48시간으로 설정하겠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6월부터 서울과 경기도 가정집 5곳과 집 근처 야외 3곳에서 공기 중 부유 물질을 포집했습니다.
시료 29개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가정집 실내 공기의 경우 1㎥ 기준으로 평균 3.02개의 미세 플라스틱이 나왔습니다.
입자 크기는 평균 166㎛로 머리카락 굵기의 3배 정도였습니다.
실외 공기에서는 검출량이 평균 1.96개로 실내보다 적었습니다.
[최현숙/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 아무래도 실내에서 사람들이 활동하면서 옷에서 떨어져 나온 섬유라든지 그리고 합성섬유 소재 가구 등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기 중에 미세 플라스틱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왔지만, 국내에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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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te.com/view/20210514n36614
전문은 출처기사에. 집안 환기라도 잘 시킵시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