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브 채널 영상.
젊은 여성이 2억 원이 넘는 고급차를 몰고 등장합니다.
그러면서 가상화폐 투자로 돈을 벌었다며 통장 잔액을 보여줍니다.
[유튜버A] "지금까지 제가 8개월 동안 번 수익은 무려 25억 원이나 됩니다."
자신이 이용하는 가상화폐 거래소에선 8시간마다 0.5%의 이자를 준다는 것.
다른 여성들도 같은 거래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큰 돈을 벌었다며 입금 방법까지 알려줍니다.
지난달 중순 4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이 영상을 보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엔 꼬박꼬박 이자가 들어왔습니다.
[김 모 씨/피해자] "처음부터 1천만 원을 넣었어요. 처음에 넣고 (이자가) 붙는 게 눈에 보이잖아요. 5백만 원을 추가로 넣기 시작했는데…"
그런데 지난 10일 오후 사이트는 갑자기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만 최소 1천여 명, 피해액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후략)
http://news.v.daum.net/v/20210516201317542
여성 유튜버는 아르바이트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