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에서 10년 새 2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대 청소년 13명 중 1명꼴로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상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중섭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8)를 기반으로 10∼18세 청소년 8천718명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 변화를 추정한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국내 청소년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이 2007년부터 2018년에 이르는 단기간에 약 2배 증가했다"며 "비만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기간 비만 유병률은 1.3배 증가한 반면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는 두 배로 늘어나 비만 이외의 이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yna.co.kr/view/AKR20210514149100017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중섭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8)를 기반으로 10∼18세 청소년 8천718명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유병률 변화를 추정한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국내 청소년의 당뇨병 및 당뇨병 전 단계 유병률이 2007년부터 2018년에 이르는 단기간에 약 2배 증가했다"며 "비만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기간 비만 유병률은 1.3배 증가한 반면 당뇨병과 당뇨병 전 단계는 두 배로 늘어나 비만 이외의 이유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www.yna.co.kr/view/AKR2021051414910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