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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 작성자: 스미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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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00
  • 2021.05.17
수산물 안전 언론사 관심 증폭…수협중앙회 수산물 안전 주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체계적·종합적 안전 대응 구축
일부 언론, 수협 방사능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 시스템 ‘주목’


◆수협 수산물 방사능 검사 강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난달 29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위생과 안전을 점검했다. 이날 휴대용 측정기를 통해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수치를 직접 확인하면서 수협이 앞으로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임 회장은 지난달 21일 인천가공물류센터를 방문하고 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주문했다.   

수협중앙회는 우리 수산물 등 철저한 검사로 방사능에서 안전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수협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출 우려에 대해 “현재 수협에서 생산·유통하고 있는 수산물은 방사능, 이화학검사 등 자체 정밀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방사능 물질 검출 사례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협은 앞으로 생산지 유통단계부터 철저한 관리와 다양한 수산물 위생검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커지고 있는 수산물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협중앙회에는 방사능 검사시설을 갖추고 수산물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인천가공물류센터와 노량진수산시장내 검사실에 설치된 ‘감마핵종분석기’는 식품 및 수질, 원료 내의 방사능 오염 정량 분석을 위한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 기반 시스템이다. 1평 정도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방사성 감마 요오드, 세슘 등을 분석할 수 있으며 어체내부피폭량을 측정할 수 있어 휴대용 방사능측정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수협은 지난해 미생물 529건, 이화학 406건, 방사능 288건, 원산지 50건 등 약 1200건의 안전성 검사를 촘촘히 실시했다. 

회원조합의 경우 경인북부수협, 장흥군수협, 부안군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등 26개 조합에서 검사가 실시됐으며 자회사의 경우 ㈜수협유통, ㈜수협사료, 수협노량진수산(주) 등 18개소에서 검사가 진행됐다.

올해 역시 수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에서 생산·가공·판매 제품 등에 대해 미생물·이화학검사, 방사능검사, 원산지판별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산물 유통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검사로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 유통시킨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는 수산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수산식품연구실 ‘식품안전팀’의 안전성 검사 확대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주력키로 했다. 


◆수산물 안전 눈여겨 보는 언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이후 일본산 수입 수산물 뿐만아니라 국산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했다. 

언론매체들은 연이어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분석, 수산물 안전 문제, 우리 정부의 대응 등 다양한 형태의 보도를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우리 국민에게 위협이 될 수산물 소비·실태와 파장 등을 진단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수협중앙회의 수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해 주목했다. 

파이낸셜뉴스는 12일자(수) 22면에 “수협, 후쿠시마發 ‘수산물 공포’ 차단…방사능 검사 등 강화” 제하의 보도를 통해 일본 오염수 방류결정에 신속 대응하고 노량진수산시장 ‘감마핵종분석기’ 설치 등 수협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시스템을 집중 조명했다.

수협이 설치한 ‘감마핵종분석기’ 효용성을 자세히 다뤘으며 전 사업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 및 위생 검사, HACCP 품질인증 현황, 인천가공물류센터의 콜드체인시스템 등 수산물 안전과 위생적인 수산식품 생산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 증폭되고 있는데 따라 향후 보도관점이 수산물 안전은 물론 수협의 수산물 안전관리 시스템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 2021.05.12 


출처 : 어업in수산(http://www.suhyu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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