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씨는 피의자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범인이 정신병력을 이유로 도시를 자유로이 활보하게 해서도, 다른 피해자가 있어도 안 된다"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A씨를 살해한 피의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 부분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B씨는 "장례가 끝난 후 경찰서로 찾아가 조사결과를 공유 받고자 했으나,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향후 재판에서 내용을 들으라는 답변만 들었다"며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왜 우리가 사랑하는 아버지와 이별을 해야 하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피의자를 살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 상태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가족에 대해 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추진 중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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