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11시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코오롱야외음악당은 거대한 헌팅포차로 변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오후 9시 이후 식당·카페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청춘들이 ‘야당’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이 무너지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7일 밤부터 야외음악당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날 야외음악당을 찾은 인파는 약 2만 명 이상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코오롱야외음악당팀 관계자는 “야외음악당이 가득 찼을 경우 약 2만 명으로 본다”며 “오후 12시 이후에도 (야외음악당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에 최소 2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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