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바이든과 英존슨 사이, 사실상 'G8' 과시.."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오늘"
'영연방' 호주·인도·남아공 제외하고 '유일한 초청국' 대한민국
바이든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
영·프랑스, 백신·첨단 핵심기술 분야 등 협력체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돼 주요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사실상의 'G8'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특히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의 등에서 의장국인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의 양 옆자리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하며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러냈다.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호주와 인도, 남아공은 모두 연영방으로 영국과 긴말한 관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는 유일한 초청국이다. 세계 10위의 경제 수준을 발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K-방역과 문화·시민의식 등 한류 브랜드 파워를 딛고 사실상의 'G8'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이었다.
◇ 의장국 英 존슨 총리 양 옆에…美 바이든 대통령과 韓 문재인 대통령
◇ '영연방' 호주·인도·남아공 제외하면…대한민국, 유일한 G7 초청국
◇ 방문·회담·협의체 요청까지 문 대통령에 '러브콜' 쇄도
◇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하며 "北 호응 기대"… G7 국가들에 지지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