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12523
포항의 한 건설회사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7장의 메모를 남겼는데 부당한 업무 지시와 폭언, 성희롱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회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바로 해고했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A씨는, 화재 감시원이었습니다.
포항제철 안에 있는 한 건설현장에서 인화물질을 관리하고 용접작업 중 튀는 불똥 등을 감시하는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자꾸 다른 일을 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양정인/A씨 동료 : 야야야, 어이어이어이. 쓰레기 같은 것 있으면 발로 툭툭 차면서 이것 치워, 이것 치워. 파이프 옮겨라. 자르고 남은 잔넬(강철 공사재료) 옮겨라.]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발언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가해자들 해고해서 다행이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포항의 한 건설회사에서 일하던 40대 여성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7장의 메모를 남겼는데 부당한 업무 지시와 폭언, 성희롱을 견디기 힘들었다고 적혀 있습니다. 회사는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바로 해고했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40대 A씨는, 화재 감시원이었습니다.
포항제철 안에 있는 한 건설현장에서 인화물질을 관리하고 용접작업 중 튀는 불똥 등을 감시하는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자꾸 다른 일을 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양정인/A씨 동료 : 야야야, 어이어이어이. 쓰레기 같은 것 있으면 발로 툭툭 차면서 이것 치워, 이것 치워. 파이프 옮겨라. 자르고 남은 잔넬(강철 공사재료) 옮겨라.]
입에 담기 힘든 성희롱 발언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가해자들 해고해서 다행이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