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110589
#30대 여성 직장인 A씨에게 어느날부터인가 유부남 상사가 추근대기 시작했다. 하루는 탁상시계를 선물로 줬다. A씨는 선물받은 시계를 침실에 뒀다. 깜빡깜빡 불이 신경쓰였다. 결국 다른 장소로 시계를 옮긴다. 상사는 어떻게 알았는지 시계를 원치 않으면 돌려달라고 했다.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시계가 몰카임을 알게 됐다. 한달반동안 A씨의 방은 생중계 되고 있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지난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담긴 디지털 성범죄사례다. HRW는 세계 여러 나라 중 한국만을 콕 집어 90쪽에 달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례 보고서('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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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사귀던 남자친구의 휴대폰의 사진첩을 보다가 이상한 사진을 발견한다. 여성들의 치마 속이나 엉덩이 등 사진 40~50장이 담겨 있었다. 자신의 사진도 4장이나 들어있었다. B씨는 경찰서를 찾아갔다. 남자친구는 적반하장이었다. 남자친구 측 변호사는 B씨가 휴대폰을 무단으로 뒤졌다며 합의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현실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