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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씨는 18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감사한 분들'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제가 못하는 집회를 여시고, 증거 찾아주시고, 수상한 사람들 고발해주시고, 어제인가 대법원 앞에서 말씀하시는 교수님, 변호사님들 봤다"며 "말로는 표현 못 할 정도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SBS가 그토록 타겟으로 삼았던 수많은 유튜버님들, 문제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두 매도당한 게 너무 가슴아프다"며 "공중파라고 다 옳은 것도 아닌데"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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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누군가는 저보고 블로그 쓰는 거 말고 하는 거 뭐있냐고 단식하라는 댓글도 잠깐 봤는데 저는 저 나름대로 하고 있는 게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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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BS에 따르면 경찰은 정민씨 사건에 대해 50일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자 외부 전문가를 포함된 위원회를 꾸려 수사를 마무리할지 여부를 묻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위원회는 경찰 내부 인사 3~4명과, 법의학자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 1~2명으로 구성되며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조만간 위원 선임 등 실무 준비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손씨는 "변사 사건 심의위원회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며 "초기부터 이런 절차가 있다고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경찰이 그 경찰이니 거기에 외부위원 추가됐다고 달라질까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예 시도도 못하게 먼저 하는 걸까, 아님 일단 간을 보는 걸까, 그것도 아니면 진짜 낚시꾼이 실패해서 모르겠으니 난 모르겠다고 하는 걸까"라며 경찰을 향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기대를 해보시라는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크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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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te.com/view/20210618n0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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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베플들...
할말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