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은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천301명 많은 50만800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788만3천750명으로 전날보다 8만2천288명 증가했다.
하루 사망자는 최근 매일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신규 확진자는 8만∼9만 명대를 계속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3차 확산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90.5%는 회복됐고 나머지는 치료를 받고 있다.
유력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의 집계를 기준으로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2천73명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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