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청년주택 건립을 두고 자치구 반발이 거세지자 서울시가 결국 초기 업무 권한을 구청으로 넘기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주민 민원에 영향을 크게 받는 자치구가 행정권을 쥔 셈이라 해당 업무가 사실상 멈추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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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청년주택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청년(만19세 이상~39세 이하)이 직장·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공공임대의 경우 시세 30% 수준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1인 가구 수요가 높다. 올해 상반기 5곳에서 진행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청약 경쟁률은 60대1로 높게 나타났다.
자치구 주민들 청년주택 짓지말라 반발 ->
서울시 "알았어. 권한 자치구에게 넘길게^^" ->
자치구 주민들이 반대하는데 자치구가 지을리가..? ->
사실상 청년주택 사업은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