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산재 인정 못해' 의견 낸 비율, 전체 사업장의 세배
[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비율이 전체 사업장 평균의 세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자사 노동자의 산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쿠팡 측 요청의 80%가량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연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2020년 한국 전체 사업장에서 사측이 '산재 신청을 불인정한다'는 의견을 낸 비율은 8.5%인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 비율이 28.5%에 달한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2/0002174562
[최용락 기자(ama@pressian.com)]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 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비율이 전체 사업장 평균의 세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자사 노동자의 산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쿠팡 측 요청의 80%가량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연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2020년 한국 전체 사업장에서 사측이 '산재 신청을 불인정한다'는 의견을 낸 비율은 8.5%인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 비율이 28.5%에 달한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2/0002174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