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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은 '4無'…관람객 환호·포옹·음주·사인 금지(상보)

  • 작성자: 선진국은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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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38
  • 2021.06.23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막식 1달을 앞두고 강력한 관람 지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환호하면 안 되고, 포옹도 안 되며, 사인 요청은 물론, 음주도 안 된다.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림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축제를 억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파티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주최 측이 창의성을 발휘할 필요는 있다고 수긍했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1만 명까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결정했지만 유로 2020처럼 축구팬들이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기대하지는 말라고 경고했다.

지침에 따르면 관객들은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코코아'(연락처 확인 앱)를 설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또한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고 경기장 안에서는 소리를 지르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이 금지된다.

관객들이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입장이 거부되거나 경기장에서 강제로 퇴장을 당할 수도 있다.

내달 23일 개막식이 다가옴에 따라 주최 측은 현지인과 참가자들에게 안전을 공언하며 준비를 마무리하고 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대중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하시모토 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올림픽이 올림픽의 진정한 가치에 다시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현역 선수로 출전하던 최근 수년 동안 올림픽이 지나치게 커졌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진정한 가치가 논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시모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의 여파로 인해 앞으로 올림픽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일축했다.

그는 "이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본질을 제시하고, 다른 도시들이 미래에 기꺼이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도록 올림픽의 형식을 바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FP는 하시모토 위원장의 주장을 모든 사람이 납득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매일의 검진을 받아야 하고 올림픽 경기장과 숙소를 제외한 다른 장소로의 이동은 엄격한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수주 동안 일본 국내의 올림픽 개최 반대 여론은 누그러졌다. 그래도 여전히 국민 중 절반가량은 올림픽 개최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m.news1.kr/articles/?434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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