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SUBWAY)의 참치 샌드위치에서 참치 DNA가 전혀 검출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민 일부가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의 참치가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서브웨이 측을 고소하기도 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 서브웨이가 참치 샌드위치에 ‘가짜 참치를 사용했다’는 논란을 빚어 집단 소송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 내용물과 관련한 심층 조사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NY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서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치 샌드위치를 구매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이 실험에는 총 세 곳의 서브웨이 매장서 판매되는 약 60인치(152㎝) 길이의 참치 샌드위치가 사용됐다. NYT에 따르면 각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참치 샘플은 생선 성분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연구실로 보내졌다.
서브웨이 측에 따르면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참치 어종은 황다랑어와 가다랑어이다. 그러나 성분 테스트 결과, 샘플로 사용된 내용물에서는 해당 참치 어종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
실험실 대변인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재료로 참치가 사용된 건 맞지만) 너무 심하게 가공해 성분을 알아낼 수 없었거나 처음부터 참치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 일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지난 1월 28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로 처음 제기된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의 가짜 참치 논란은 ‘자연산 100% 참치’라고 광고하는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참치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당시 WP는 샌프란시스코 알라 메다 카운티에 사는 캐런 다노와와 닐리마 아민이 캘리포니아의 여러 서브웨이 지점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구입했고, 독립적으로 재료를 테스트한 결과 내용물로 들어가는 실제 재료가 참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방 및 캘리포니아법에 따라 사기, 고의적인 허위 표기 등으로 서브웨이 측을 고소한 상태다.
http://news.v.daum.net/v/20210623155246876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초 서브웨이가 참치 샌드위치에 ‘가짜 참치를 사용했다’는 논란을 빚어 집단 소송에 직면한 것과 관련해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 내용물과 관련한 심층 조사를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NYT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서브웨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참치 샌드위치를 구매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이 실험에는 총 세 곳의 서브웨이 매장서 판매되는 약 60인치(152㎝) 길이의 참치 샌드위치가 사용됐다. NYT에 따르면 각 샌드위치에 들어있는 참치 샘플은 생선 성분을 전문으로 분석하는 연구실로 보내졌다.
서브웨이 측에 따르면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참치 어종은 황다랑어와 가다랑어이다. 그러나 성분 테스트 결과, 샘플로 사용된 내용물에서는 해당 참치 어종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
실험실 대변인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재료로 참치가 사용된 건 맞지만) 너무 심하게 가공해 성분을 알아낼 수 없었거나 처음부터 참치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 일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지난 1월 28일 워싱턴포스트(WP) 보도로 처음 제기된 서브웨이 참치 샌드위치의 가짜 참치 논란은 ‘자연산 100% 참치’라고 광고하는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참치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당시 WP는 샌프란시스코 알라 메다 카운티에 사는 캐런 다노와와 닐리마 아민이 캘리포니아의 여러 서브웨이 지점에서 참치 샌드위치를 구입했고, 독립적으로 재료를 테스트한 결과 내용물로 들어가는 실제 재료가 참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방 및 캘리포니아법에 따라 사기, 고의적인 허위 표기 등으로 서브웨이 측을 고소한 상태다.
http://news.v.daum.net/v/20210623155246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