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MBC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을 소개하는 사진에 '체르노빌 사건' 사진을 삽입해 물의를 일으켰다.
MBC는 2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우크라이나 대표 선수단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흑백 건물 사진을 썼다.
해당 사진은 지난 1986년 구소련 시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 후 모습을 담은 것이다. MBC는 우크라이나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국가적인 재난을 담은 사진을 쓴 것이다.
체르노빌 사건은 1986년 4월 당시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키예프주에서 터졌다. 당시 사고로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3500명이며 피해를 겪은 사람이 40만명에 달한다.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7단계로 분류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에서 독립한 뒤에도 여전히 큰 아픔의 상처로 남아있다.
http://mstoo.asiae.co.kr/article.php?aid=73642735974
MBC는 2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우크라이나 대표 선수단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흑백 건물 사진을 썼다.
해당 사진은 지난 1986년 구소련 시절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 후 모습을 담은 것이다. MBC는 우크라이나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국가적인 재난을 담은 사진을 쓴 것이다.
체르노빌 사건은 1986년 4월 당시 소련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키예프주에서 터졌다. 당시 사고로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3500명이며 피해를 겪은 사람이 40만명에 달한다.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인 7단계로 분류된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구소련에서 독립한 뒤에도 여전히 큰 아픔의 상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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