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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덮친 고기압 뚜껑에 뜨거운 열 갇혔다...온난화탓 열돔현상 길어지나

  • 작성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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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224
  • 2021.07.24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끝이 나고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 최고 기온은 서울에서는 38.6도, 경기에선 39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내주까지 이런 불볕 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여름이 서울 39.6도, 강원 홍천 41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2018년에 맞먹는 역대급 폭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⁸ò전문가들은 2018년과 올해 폭염의 원인으로 ‘열돔 현상'을 공통적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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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 현상은 뜨겁게 달궈진 공기 덩어리가 반구 형태의 지붕에 갇혀 계속해서 지표면 온도를 높이는 현상이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차면서 운동장이 찜통이 됐다고 보면 된다. 태양빛을 받아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면 더운 공기는 위쪽으로 찬 공기는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대류현상이 일어난다. 하지만 상승하던 뜨거운 공기는 고기압에 가로막히면서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때 열돔 현상이 발생한다.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돔 지붕 역할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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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 지역의 찜통 더위는 대류권 하층에 자리한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과 상층에 덥고 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겹쳐지면서 발생한 열돔 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반도에 발생한 열돔 현상이 사라지려면 상층부에 자리한 고기압이 해소돼야 한다.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장은 "상층부 고기압이 해소되려면 태풍과 같은 열대성 저기압과 부딪혀야 한다"며 "태풍이 한반도로 올라오는 8월 초 전까지 열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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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article/584/00000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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