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올림픽…코로나19 양성으로 경기 기권 속출
국제테니스연맹(ITF)에 따르면 네덜란드 테니스 선수 장 줄리앙 로제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2020 도쿄 올림픽 경기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골프 랭킹 세계 1위 욘 람(스페인)이 한달여 만에 또다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 올림픽 개막 이후에도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00명을 넘어섰으며 도쿄 하루 확진자는 일요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올림픽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26일 코로나19 집계 현황을 통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선수 3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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