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소스의 왕’이라고 불린 홍콩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그룹의 이만탓 전 회장이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간), 전날 이만탓 회장의 아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금기 그룹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200종이 넘는 소스와 조미료를 판매하는 중국식 조미료 제조사로 1888년 홍콩에서 이만탓 전 회장의 조부 이금상이 설립했다.
회사 창립자인 조부 이금상은 광둥성 항구도시 주하이에서 허름한 식당을 운영하다가 굴을 너무 오래 졸이는 실수 끝에 지금의 이금기 굴 소스를 만들었고 이후 홍콩으로 이주해 전 세계 화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특히,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이 이금기 굴 소스를 활용한 중국 요리를 미국에 전파해 지금의 세계적인 소스 회사가 되는 데 일조했다.
이만탓 전 회장은 50년 전, 삼촌과의 분쟁을 해결하고 가족 경영 회사인 이금기 그룹의 실권을 장악했다. 이금기 그룹은 현재 그의 아들 찰리 리가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만탓 전 회장을 "굴 소스 회사를 운영해 18억 달러(2조 원)에 이르는 영국 런던의 '워키토키' 건물을 사들인, 런던과 홍콩 및 중국 본토에 많은 부동산을 가진 억만장자"라고 소개했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간), 전날 이만탓 회장의 아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금기 그룹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200종이 넘는 소스와 조미료를 판매하는 중국식 조미료 제조사로 1888년 홍콩에서 이만탓 전 회장의 조부 이금상이 설립했다.
회사 창립자인 조부 이금상은 광둥성 항구도시 주하이에서 허름한 식당을 운영하다가 굴을 너무 오래 졸이는 실수 끝에 지금의 이금기 굴 소스를 만들었고 이후 홍콩으로 이주해 전 세계 화교들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특히, 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이 이금기 굴 소스를 활용한 중국 요리를 미국에 전파해 지금의 세계적인 소스 회사가 되는 데 일조했다.
이만탓 전 회장은 50년 전, 삼촌과의 분쟁을 해결하고 가족 경영 회사인 이금기 그룹의 실권을 장악했다. 이금기 그룹은 현재 그의 아들 찰리 리가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만탓 전 회장을 "굴 소스 회사를 운영해 18억 달러(2조 원)에 이르는 영국 런던의 '워키토키' 건물을 사들인, 런던과 홍콩 및 중국 본토에 많은 부동산을 가진 억만장자"라고 소개했다.
YTN PLUS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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