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 상에서 '비위생'으로 강하게 비판을 받던 족발집이 해명에 나섰다. 비위생적인 직원은 이미 퇴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된 사항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국내 모 식당의 무손질’이라는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됐다. 한 남성이 야외에서 고무대야에 발을 담근 채로 무를 손질하다가 수세미로 자신의 발뒤꿈치를 닦는 영상이 퍼지고 있었다.
■"주방 직원은 깔끔한 스타일"
논란이 된 영상의 식당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 족발'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 이모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영상 속 남성은 이 식당에서 홀을 관리하던 실장으로, 주방인력이 부족해지면서 ‘대타’로 나서다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A씨는 영상이 퍼지자 지난 25일 식당을 그만뒀다.
논란이 된 영상은 한 달 전쯤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실장 A씨는 “별생각 없이 그랬다”며 해명했다고 한다.
http://www.fnnews.com/news/202107290701510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