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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업 안 멈춰요, 정규직 도장 찍을때까지”···건보 단식농성

  • 작성자: 유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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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38
  • 2021.07.29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농성
‘단식 농성 일주일 째’ 이은영 수석부지부장 인터뷰
“상담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게 ‘공정’인가요?”

......

우리가 공단 위탁 업체의 정규직 사원이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업체 사장 이름도 얼굴도 모릅니다. 사무실 컴퓨터부터 자잘한 비품까지 전부 다 공단에서 지급한 물품입니다. 우리가 정말 위탁업체의 정직원이었다면 그 업체가 다른 사업장으로 이전할 때 직원들을 데려가야하는게 맞지만, 상담사는 그대로 남기고 업체만 옮겨갑니다. 우리의 진짜 일터는 건강보험공단이라는 게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상담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시험을 봐서 점수가 나쁘면 최종입사에서 떨어집니다. 매일 시험도 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탕으로 상담하며 해마다 지식이 쌓이고 업무 경험을 어떻게 설명 할 건가요. 우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개 ‘공정’이란 건가요. 공단 측 정규직들은 급여·징수 등 업무가 세분화돼있지만 우리는 1060개의 업무를 아우릅니다. 우리는 한 사람의 주민번호 하나면 그 사람의 출생부터 어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까지. 거의 모든 여부를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걸 국민의 정보를 민간업체에 맡기는 게 상식적인가 되묻고 싶습니다.

당초 이 전화 업무는 ‘전화방’이라는 이름으로 2006년까지 공단 직원들이 당직으로 돌아가며 하던 일이었습니다. 여러 민원에 시달린 직원들이 이후 전문성을 기르겠다며 외주화 한 것입니다. 이제는 원래대로 돌려놓을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남았다면.
코로나19 시국으로 위험한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방역 수칙을 정말 철저히 지키고, 마스크는 절대 벗지 않고 농성중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농성을 지속하는 이유는, 우리게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특히 여러 콜센터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이 시급합니다. 그 첫 걸음이 저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번 투쟁에서 승리하면 희망이 생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파업은 반드시 정규직화 약속에 도장찍는 것을 보고 끝낼 생각입니다.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40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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