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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뒤처지지 않게… 초중고생 203만명 방과 후 보충수업

  • 작성자: 갈증엔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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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09
  • 2021.07.30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내년까지 초·중·고등학생 203만명에게 ‘방과 후 무료 보충수업’을 시행한다. 현직 교사는 물론 교대·사범대생까지 가용 인원을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한 반에 28명이 넘는 과밀학급을 줄여나가는 사업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교육감들과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급증한 이후 시·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마련한 대책이다.

교육부는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습 도움닫기·튜터링·학습 컨설팅 등 보충수업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학습 도움닫기는 학습 결손 해소가 필요하거나 희망하는 학생이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 교사의 도움으로 보충수업을 받는 내용이다. 올 2학기 69만명을 포함해 내년까지 총 178만명의 초중고생이 지원 대상이며 강좌당 4명으로 구성된다. 학기 중에 주 3회 정도 보충수업을 받거나 방학 때 2주 정도 몰아서 학습하는 식이다. 수강료 예산은 약 5700억원이 책정됐다.

교·사대생 등 대학생 2만명과 지역 교수가 소규모로 3~5명의 학생을 집중 지도하는 ‘튜터링’은 내년 한 해 시행된다. 전체 초중고생의 4.5%인 24만명이 지원 대상이다. 농어촌 지역 학생들은 주로 지역 교수들이 가르친다. 사업 예산은 총 1057억원이다. 이에 앞서 올 2학기에는 중등 수석 교사나 고교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고등학생에게 1대 1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정부의 목표 하에 만들어졌다. 다만 코로나19 4차 유행 지속 여부가 큰 변수다. 당장 2학기부터 보충수업을 시행해야 하는데 연일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면 등교 시행 여부마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보충수업이 기존 ‘원격수업’에 머물 경우 ‘도돌이표 지원책’으로 끝날 수도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5/000146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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