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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전자파 탓 암환자 속출” VS“휴대전화 기지국 수준”

  • 작성자: 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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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8.05
사드 레이더 전자파 유해성 논란 재점화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기지를 둘러싼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재점화했다. 사드철회평화회의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등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이 사드 레이더 인근 마을에 암 발병 사례가 늘어났다고 주장하면서다.

이들은 “2017년 사드가 임시 배치된 이후 사드 기지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며 사드 레이더가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경북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마을에서는 최근 1~2년 사이에 암 환자가 9명 발생했고 이 중 5명은 사망했다”며 “김천에서도 끝자락이며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오염 요소가 적은 지역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박태정 노곡리 이장은 “100명이 채 되지 않은 마을에 10년에 1~2명 나올까 말까 한 암 환자가 최근 1~2년 사이에 9명이나 발생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들 단체는 암 환자 발생이 늘어난 것을 사드 배치와 연관 짓는 이유에 대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괌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과 관련해 접근 금지 구역을 설정했다는 관보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

FAA는 2019년 3월 21일 자 해당 관보에서 사드 시스템의 위험성에 관해 “사드 시스템이 작동할 시 군용과 민간 항공기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스템이 발산하는 전자파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며, 전자 장비에도 전자파가 관여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들 단체는 “주민들이 우려해 왔던 사드 전자파의 위험성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며 “그런데도 정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가 ‘휴대전화가 기지국을 찾을 때 나오는 전자파보다 작은 수준’이라며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자파를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2017년 경기 평택 미군 오산기지에서 주택가와 인접한 곳에 설치된 레이더로 인해 건물 센서등과 자동차 경보기가 오작동하는 등 문제가 발생해 레이더를 철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정부는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유해성이 처음 제기된 2017년 사드 기지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휴대전화 기지국 수준’ 정도로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사드 기자의 전자파가 최고 0.04634W/㎡(제곱미터당 와트)로 측정돼 현행 전파법과 세계보건기구 안전기준(10W/㎡)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comment/025/000312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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