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17일부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예약하면 기본 화이자는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접종할 수 있다.
그동안 잔여 백신은 1차 접종으로만 예약·접종할 수 있었지만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한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와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는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잔여 백신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 범위 내에서 접종할 수 있다.
현재 6주 간격으로 2차 예약 일이 잡히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의 경우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도 현행 8주가 아니라 4주 이후 접종(4주~12주)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했지만 만 50세 미만으로 2차 접종은 화이자로 교차 접종하는 경우, 4주 이후 화이자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다음은 잔여 백신을 활용한 2차 접종 관련 궁금증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정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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