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5~6명이 피멍 들게 때려”...민노총, 파리바게뜨 트럭 막고 한밤 폭행

  • 작성자: 스트라우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14
  • 2021.09.17
민노총 화물연대가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의 배상 요구 철회’를 주장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빵과 재료 운송을 중단한 가운데, 노조원을 대신해 빵을 운송하던 화물차 기사가 도로에서 노조원들로부터 집단 린치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15일 경기 평택 SPC 물류센터에서 샌드위치를 싣고 충북 청원군 파리바게뜨 물류센터로 가던 A씨의 화물차를, 오후 9시30분쯤 세종시 부강면 4차선 국도에서 민노총 조합원 100여명이 막아섰다. 노조원들은 A씨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화물차 앞유리를 골판지로 덮었다. A씨는 차창을 내리고 “앞이 안보이니 골판지를 떼어달라”고 소리쳤지만, 소용없었다.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가 멈춰선 상태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던 중 A씨 수동 변속기 화물차의 바퀴가 앞으로 굴렀다. 그러자 민노총 조합원들이 A씨를 끌어내렸고, 집단 폭행을 시작했다. 주먹이 A씨 얼굴과 등, 가슴으로 사정없이 날아들었다. A씨는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대여섯명으로부터 3~4분간 정신없이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가 조선닷컴에 제공한 사진 속 A씨 얼굴에는 눈 양쪽 모두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 일부가 A씨를 폭행하는 사이 다른 조합원들은 A씨 화물차 내부에 날계란을 집어던졌고, 화물차 키까지 훔쳐갔다.

폭행이 끝나고 A씨는 “차를 뺄 테니 키라도 돌려달라”고 사정한 끝에 겨우 키를 돌려받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벗어난 A씨는 경찰에 곧장 신고했다.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폭행 신고를 접수했고, 절차에 따라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노총 화물연대는 15일 0시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을 상대로 한 운송 거부 파업을 벌이고 있다.

사태의 발단인 광주광역시 파업은 SPC가 민노총 화물연대 요구에 따라 화물차 2대를 추가투입했음에도, 민노총이 한국노총보다 더 나은 노선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파리바게뜨 점주들이 파업에 따른 손해 배상을 요구하자, 민노총은 ‘손해배상 요구를 거둬들이면 파업을 풀겠다’고 했지만, 광주·전남일대 점주 등은 “불법 파업으로 입은 피해가 크다. 반드시 책임을 물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http://naver.me/5PSXIjQ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142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146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192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257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361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373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333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287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255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462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653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131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629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685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571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479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26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287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524 0 0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22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04 0 0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826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582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645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0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44.248.24'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