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새로 문을 연 서울 명동의 한 호텔. 로비에 들어서도 직원이 없고, 창구에도 사람이 없습니다. 대신 로봇이 손님을 맞아줍니다. "어서오십시오~"
객실에서 전화로 주문하면, 로봇이 수건과 물을 갖고 혼자 알아서 객실로 찾아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손님들은 로봇을 더 편하게 느낍니다.
객실 100개 규모의 호텔은 보통 직원 20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호텔은 8명뿐입니다. 로봇이 그만큼의 일자리를 대체한 겁니다.
치킨도 튀깁니다. 알아서 밀가루 반죽도 입히고, 펄펄 끓는 기름에 넣었다 시간 맞춰 꺼냅니다. 사람처럼 튀김 태울 위험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