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21세기 중국 홍위병 ‘분노청년’ ‘소분홍’의 민낯

  • 작성자: 뉴스룸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010
  • 2021.09.19
중국문화 연구가 김인희 박사 책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 살펴 보니

‘애국무죄’
공산당에 대한 사랑이 곧 애국 인식
외국에 대한 광적 배척과 폭력까지
시진핑 정부에 의해 교육받아 양성

맹목적인 애국, 외국에 대한 극단적 배타성과 폭력성, 중화주의 등으로 무장한 그들은 ‘분노청년’(憤怒靑年·분청), ‘소분홍’(小粉紅·당과 국가, 지도자를 사랑한다는 의미) 등으로 불린다. 이들을 다각도로 분석한 중국문화연구가 김인희 박사의 책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이 출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세계일보에 제공한 책의 내용을 보면 김 위원은 공산당과 정부가 이들의 배후에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문화도둑’이라고 여기며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김 박사는 책에서 분청의 특징을 ‘국가교육을 통해 양산된 집단’, ‘외국에 대한 광적인 배척’, ‘강한 중화민족주의’, ‘정부에 대한 광적인 지지’, ‘비이성적 폭력’ 등으로 정리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양에 대한 극단적 반감을 폭력적으로 드러낸 19세기 말 ‘의화단 운동’, ‘마오쩌둥 신격화’에까지 이른 196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의 ‘홍위병’이 분청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김 박사는 “(세 집단은)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며 세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일치한다”며 “특히 홍위병과 분노청년은 일란성 쌍둥이라 할 정도로 닮았다”고 분석했다.

http://m.segye.com/view/20210315513296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05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0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700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46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09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57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88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45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092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2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46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6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2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2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0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28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61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22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1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78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19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90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2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81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