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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예전만 못해"..국내 아이돌에서 중국인 멤버 없앨까

  • 작성자: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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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1
  • 2021.09.21
중국 시장 겨냥, 전략적 발탁 '중국인 멤버'
중국 당국, 앨범 구매까지 규제 시작
"중국 시장 영향력 미비, K팝 영향 '글쎄'"



-외국인 멤버 투입은 해외 활동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진행됩니다. 중국 시장은 변동성이 크고, K팝의 글로벌 인기로 더 큰 시장이 열린 상황에서 중국인 멤버를 고집할 이유는 없죠. 득과 실을 냉정하게 따져보는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엔터사 고위급 관계자 A 씨)


중국 당국 규제의 칼날이 연일 연예계를 때리고 있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재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문화를 금지한 조치)이 시작되면서 중국 내 한국 가수의 공연이 전면 중단된 지 5년을 넘겼지만, K팝의 세계적인 인기로 중국내 영향력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중국의 K팝 규제가 더욱 노골적으로 진행되면서 국내 제작자들을 중심으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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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이후 중국 내 공연이 중단되면서 중국 내에서 K팝 관련 수익은 앨범 판매에 집중됐다. 하지만 중국의 음반 수출 의존도는 매년 낮아지고 있다. 일본에 이어 2위로 이름을 올리던 중국은 지난해 미국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이 전년도보다 94.9%나 증가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영향력 감소는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증권가에서도 중국의 K팝 규제가 국내 엔터사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대표 엔터사로 분류되는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4사의 음반 매출 중 중국 매출은 0.6%~2%에 불과해 중복 구매 금지 영향력이 미비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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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인 멤버를 넣을 경우 엔터사에서 감당해야 할 리스크는 더욱 커졌다.

현지 팬들에게 친근함을 주고, 해외 활동 시 언어 장벽을 낮춘다는 장점보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정치적인 발언을 게재해야 하는 압력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 국내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 중국 에이전시, 소속사와 손잡고 법적 분쟁을 일으키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치적인 발언까지 더해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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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연예계 기강 잡기가 시진핑 사상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알리고, 인민의 마음을 모으라는 지시가 내려온 상황인 만큼 중국인 멤버들의 정치적인 발언은 더욱 빈번해지고, 그로 인한 국내외 팬들의 반발 역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http://news.v.daum.net/v/2021092116050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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