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 연세대학교 앞에서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을 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정확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 건 조금 전인 오늘 저녁 6시 반쯤입니다.

서울 신촌동에 있는 연세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조금 전에 난 사고고, 현재 현장 상황이 긴박하다 보니, 정확한 상황이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SUV로 추정되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들을 치고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6명을 현재 응급처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상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이 YTN에 들어온 현장 상황입니다.

부상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YTN과의 통화에서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밖에 나왔는데 '펑'하는 굉음이 나더니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으로 달려갔더니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고, 다른 시민들이 응급 조치를 하고 있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다만, 가해 차량 운전자가 어떤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은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http://m.ytn.co.kr/news_view.php?key=202109231854221449&s_mcd=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