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5286214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백 명을 훌쩍 넘으면서 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다녀간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대구시가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명입니다.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 가운데 55명은 베트남인이 주로 찾는 대구 달성군 유흥주점과 서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입니다.
해당 업소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손님과 종사자들이 줄줄이 감염된 겁니다.
대구시는 확진된 베트남인들이 추석 연휴 가족과 지인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조해 베트남인 모임 대표자들과 상황을 공유하고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하루 사이 2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우나 방문자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사우나가 회원제로 운영하다 보니 실내에서 잦은 친목 모임을 가진 게 확산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경주 9명, 포항과 구미, 경산에서 각 8명 등 10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46명이 나왔습니다.
이 중 16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강력하다며,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백 명을 훌쩍 넘으면서 지난해 3월,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다녀간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어 대구시가 추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명입니다.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이 가운데 55명은 베트남인이 주로 찾는 대구 달성군 유흥주점과 서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입니다.
해당 업소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손님과 종사자들이 줄줄이 감염된 겁니다.
대구시는 확진된 베트남인들이 추석 연휴 가족과 지인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공조해 베트남인 모임 대표자들과 상황을 공유하고 진단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하루 사이 27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우나 방문자 3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사우나가 회원제로 운영하다 보니 실내에서 잦은 친목 모임을 가진 게 확산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경주 9명, 포항과 구미, 경산에서 각 8명 등 10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 46명이 나왔습니다.
이 중 16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델타 변이의 전파력이 강력하다며,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