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키위가 중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뉴질랜드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뉴질랜드 최대 키위 수출업체 제스프리가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서 선적한 키위가 중국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비상 관리 계획'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건 중국 장쑤성의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뉴질랜드산 키위 샘플로, 댄 매티슨 제스프리 대표는 이것이 지난달 수출된 키위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슨 대표는 그 이후 수출된 키위들의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즉시 비상 관리 계획을 발동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질랜드 1차산업부의 줄리 콜린스 부총국장도 중국 당국으로부터 통보받았다며 뉴질랜드는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고 식품 제조 수출 업계의 위생 관리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스프리의 키위 수출은 연간 30억 뉴질랜드 달러, 우리 돈 약 2조5천억 원 규모로 중국 시장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2710_34880.html

ㅡㅡ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