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만으로도 형사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마련하는 등 암호화폐 규제를 더욱 강화하자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홍콩인들이 대거 처분에 나서고 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암호화폐는 화폐로서 시장에 유통돼서는 안된다. 이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한다. 앞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이들은 관련법에 따라 형사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민은행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국인에게 중개하는 것 역시 불법 이라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해외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것만으로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암호화폐를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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