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v.daum.net/v/20211011131211088
협회가 문제 삼은 부분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만화를 '일본 망가에 영향받은 한국의 카툰 및 코믹북'으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협회는 성명문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각각의 스타일이 서로 교감하며 자체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문화예술의 특성을 도외시한 서술에 대해 항의서한과 함께 '한국의 독자적인' 카툰 및 코믹북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협회는 "일본이 1990년대부터 자국 거대 출판사를 중심으로 망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유명사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러한 여파로 세계시장에서 우리 만화는 일본 망가의 파생 장르 취급을 받았고 그동안 만화가들은 이러한 실태를 타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고 했다.
협회가 문제 삼은 부분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이 만화를 '일본 망가에 영향받은 한국의 카툰 및 코믹북'으로 설명했다는 점이다. 협회는 성명문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각각의 스타일이 서로 교감하며 자체적인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문화예술의 특성을 도외시한 서술에 대해 항의서한과 함께 '한국의 독자적인' 카툰 및 코믹북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내용으로 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협회는 "일본이 1990년대부터 자국 거대 출판사를 중심으로 망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유명사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그러한 여파로 세계시장에서 우리 만화는 일본 망가의 파생 장르 취급을 받았고 그동안 만화가들은 이러한 실태를 타파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