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36)는 유튜브 쇼츠(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다 눈을 의심했다. 중국 성매매 업소의 여성 대기실(미러초이스) 영상이 나타난 것. 뿐 만아니라 여성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상들이 거리낌없이 추천으로 등장했다. A씨는 "평소 이런 영상을 보지도 않았는데 왜 추천으로 뜨는지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13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가 틱톡에 맞서 내놓은 10초 가량 짧은 콘텐츠(숏폼) 플랫폼 '쇼츠'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과도하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을 올려 이용자의 클릭수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작 유튜브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는만큼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쇼츠는 지난해 유튜브가 선보인 숏폼 서비스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다. 숏폼 원조 격인 틱톡은 이미 미국 내에서만 월간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이에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숏폼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구독자들도 유명 크리에이터를 좇아 플랫폼을 옮겨 다니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크리에이터 간 숏폼 콘텐츠 경쟁이 과열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실제로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모바일 앱 쇼츠 콘텐츠를 살펴보면 추천영상으로 각종 민망한 콘텐츠들이 우후죽순 뜬다.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하거나 마사지를 가장한 신체접촉, 성적인 관련 영상들도 수두룩하다. 짧은 영상 시간에 자극성을 높이려다보니 여성들을 상대로하거나 과도한 장난이나 기획물이 자주 등장한다. 일부 콘텐츠는 연령제한이 걸려있지 않은데다, 화면을 단순히 위아래로 넘기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보니 이런 콘텐츠들이 미성년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656170
13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가 틱톡에 맞서 내놓은 10초 가량 짧은 콘텐츠(숏폼) 플랫폼 '쇼츠'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과도하게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영상을 올려 이용자의 클릭수를 유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작 유튜브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부적절한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는만큼 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쇼츠는 지난해 유튜브가 선보인 숏폼 서비스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다. 숏폼 원조 격인 틱톡은 이미 미국 내에서만 월간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이에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까지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숏폼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구독자들도 유명 크리에이터를 좇아 플랫폼을 옮겨 다니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그러다보니 크리에이터 간 숏폼 콘텐츠 경쟁이 과열되는 부작용도 나타난다. 실제로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모바일 앱 쇼츠 콘텐츠를 살펴보면 추천영상으로 각종 민망한 콘텐츠들이 우후죽순 뜬다.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하거나 마사지를 가장한 신체접촉, 성적인 관련 영상들도 수두룩하다. 짧은 영상 시간에 자극성을 높이려다보니 여성들을 상대로하거나 과도한 장난이나 기획물이 자주 등장한다. 일부 콘텐츠는 연령제한이 걸려있지 않은데다, 화면을 단순히 위아래로 넘기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보니 이런 콘텐츠들이 미성년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8/0004656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