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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기사)
부산의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을 해 인근 상점을 부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7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5분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점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길가에 버려진 무게 10㎏짜리 볼링공을 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볼링공은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을 거쳐 가속도가 크게 붙었고, 현장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점까지 굴러와 대형유리창을 뚫고 점포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현장에는 운행 중인 차량과 보행자들이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안경점 통유리, 진열장, 바닥타일 등이 부서졌고 5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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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기사)
부산의 한 언덕길에서 70대 남성이 볼링을 해 인근 상점을 부순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17일 70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55분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인근에 있는 안경점 유리창 등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길가에 버려진 무게 10㎏짜리 볼링공을 굴린 것으로 알려졌다. 볼링공은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을 거쳐 가속도가 크게 붙었고, 현장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점까지 굴러와 대형유리창을 뚫고 점포 안으로 들어갔다.
당시 현장에는 운행 중인 차량과 보행자들이 있어 자칫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안경점 통유리, 진열장, 바닥타일 등이 부서졌고 50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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