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종원은 "지난번에 연돈 사장님하고 상의를 하고 레시피를 같이 개발했다"며 "등심을 사용한 돈가스는 손이 되게 많이 간다"고 밝혔다.

이어 "연돈의 느낌을 살리고, 뒷다리의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해 멘치가스를 활용하여 볼카츠를 만들어서 매장에서 시험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를 하는 업체에서는 반갑지 않겠지만 대승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만큼 농가에는 도움이 된다 생각한다. 뒷다리살이 많이 소비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백종원 선생님의 의도는 소비촉진이겠지만 한돈의 의도는 다르게 보인다"며 "뒷다리살도 이제 비싸게 팔아보겠단 의도같다. 뒷다리살 가격이 오른다고 삼겹살, 목살 가격 절대 안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들 역시 "결국 이제는 후지도 가격을 올리는 구나. 서민들이 사는 세상은 이젠 없는가" "한돈 소비 촉진하면 농가가 이득 보는 게 아니고 중간유통만 좋음. 소비자는 가격 올라서 이럴 바에는 수입산 먹거나 앞다리살 먹겠다는 소리 나온다" "아무리 농가에서 납품가를 내려도 유통업자가 안 내리고 올리는게 현실" "소비 잘 안 되는 뒷다리 싸다고 소비 촉진시키면 뒷다리 가격도 꼭 올라감" "뒷다리살 너무 비싸졌음" "백종원의 좋은 취지와는 다르게 뒷다리 가격이 나날이 오르는 현상이 참 씁쓸하다"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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