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처제와 결혼해 아이 생겼다” 사연에…“근친혼” VS “엄연한 남남” 분분

  • 작성자: ekgia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422
  • 2021.10.22
아내와 사별 후 처제와 결혼을 한 남성의 사연에 네티즌이 갑론을박을 벌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처제와 결혼해서 아이가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내와 10년 가까이 연애를 한 끝에 마침내 결혼했으나 결혼식을 한 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아내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사연을 밝혔다.

A씨는 “아내가 떠난 뒤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무기력해져 하루하루를 술로 지새우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면서 이런 A씨의 마음을 다잡아 준 이가 나타났고, 바로 아내와의 연애 시절부터 친하게 지냈던 처제였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공통점만으로 친동생처럼 여겼던 처제와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가까워졌고,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A씨는 “손가락질받을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많이 고민했다”며 “불륜처럼 숨어 지내는 것보다 죽은 아내에게도 떳떳할 수 있게 정식으로 결혼해 법적인 부부가 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부부가 될 수 있는지를 변호사에 문의했다. 변호사는 “형부와 처제의 관계는 민법상 혼인이 금지되는 관계”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A씨는 처제와 정식 부부로서 떳떳하고 싶었기에 나중에 취소를 당하더라도 혼인 신고를 먼저 진행했다고.

이어 두 사람 사이에는 아기가 생겼다. 아기까지 생기고 나니 혹여 이제와 결혼이 취소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A씨는 변호사에 “혼인이 취소되면 아이는 제 아이로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번에는 다소 다른 답변을 얻을 수 있었다. 변호사는 “근친혼을 했더라도 혼인 중 아이를 가진 경우라면 더 이상 혼인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정식 부부로 살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630804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Bluetooth님의 댓글

  • 쓰레빠  Bluetooth
  • SNS 보내기
  • ...............
0

nickeman님의 댓글

  • 쓰레빠  nickeman
  • SNS 보내기
  • ;;;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50 곧 우리나라 망할듯 Petrichor 03.09 524 0 0
177149 혐오라는 건, 여성들이 자기 자리에 있지 않… SBS안본다 03.09 803 0 0
177148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꼴찌’… 베트남전쟁 03.09 197 0 0
177147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 입열었다,잊을수 없… 나도좀살자좀 03.09 503 0 0
177146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적인 삶? 빅데… 책을봐라 03.09 357 0 0
177145 '사생활 논란' 롯데 나균안, 시범경기 첫 … newskorea 03.09 345 0 0
177144 무서운 지하철·편의점·화장실…'여성'이라 죽… 불반도 03.09 536 0 0
177143 제니의 나쁜 활용법? '아파트404', 시청… 배고픈심장 03.09 425 0 0
177142 방시혁, 올해 하이브서 급여 '1원' 받는다… ekgia 03.09 303 0 0
177141 ‘카리나 남친’ 주연 재벌 드라마...반전 … 테드창 03.09 304 0 0
177140 짝사랑 여성 살해하려 흉기 구매…30대 스토… 피로엔박카스 03.09 335 0 0
177139 인간이 쓸 수 있는 유일한 수자원 담수마저도… 법대로 03.09 401 0 0
177138 日 9명 받을 때 '0'명 굴욕…"한국 건축… 밤을걷는선비 03.09 311 0 0
177137 일해도 안 해도 '죽일 놈' 만들었다…김포 … 희연이아빠 03.09 302 0 0
177136 韓 28→47위 "尹 정권 들어 하락 협객 03.08 362 0 0
177135 설 연휴 술에 취해 모친 살해한 30대 “특… 피아니스터 03.08 330 0 0
177134 지난해 친밀한 남성이 죽인 여성 최소 138… 온리2G폰 03.08 336 0 0
177133 송파구서 중학생끼리 다투다 칼로 찔러...… 펜로스 03.08 282 0 0
177132 여성의 날 맞이 기부 캠페인 진행한 대림그룹… 박사님 03.08 342 0 0
177131 우선, 나로 살기로 했다 - 지금, 2030… 애니콜 03.08 368 0 0
177130 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안성 복합쇼핑시… 0101 03.08 247 0 0
177129 왜 곰 한 마리에 난리냐고요?…'푸덕이' 7… 이론만 03.08 277 0 0
177128 일본산 캔디류서 세슘 미량 검출…"업체서 수… 0101 03.08 206 0 0
177127 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추적 난항… 은행… 선진국은좌파 03.08 156 0 0
177126 속보]충남 아산서 복면쓴 은행강도 1억원 강… 울지않는새 03.08 17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