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으로 오세요" 유인.. '경찰 살인미수' 남성 2심서 징역 10년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안방으로 오세요" 유인.. '경찰 살인미수' 남성 2심서 징역 10년

  • 울지않는새
  • 조회 815
  • 2021.10.22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잘 있나 한번 보러 올게요. 다시 약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마세요."(A 경위)

지난 1월21일 경찰서에서 석방된 허모씨(47·남)를 경기 남양주시의 자택에 데려다주며 A 경위는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허씨는 '경찰이 다시 찾아오면 죽이겠다'고 생각 중이었다. 마약류를 투약·소지하고, 환각상태로 주거지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이웃집에 침입하려 하는 행위 등으로 수차례 체포되자 경찰에 앙심을 품은 것이다.

허씨는 다음날 흉기 3자루를 품은 채 이불을 덮고 경찰을 기다렸다. 이윽고 A 경위와 B 경장이 허씨의 집을 찾았다. 허씨는 침대에 누워 "안방으로 오세요. 이쪽으로 와서 좀 앉아 봐요"라고 유인했다.

허씨가 양손에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것이 경찰들 눈에 띄었다. 손에서 흉기가 미끄러질까봐 허씨가 착용한 것이었다. 수상함을 느낀 경찰들이 안방을 나가려던 순간, 허씨가 침대에서 일어나 "죽어, 죽어"라며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들은 허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각각 전치 3~4주의 상해를 입었다.

검찰은 살인미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주거침입미수 등 혐의로 허씨를 재판에 넘겼다.


전문http://news.v.daum.net/v/20211022091522705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33219 중대본, "할로윈 기간 외국… 1 10.22
33218 과거 기소유예 처분에도 또…마… 10.22
33217 "안방으로 오세요" 유인.. … 10.22
33216 신생아 3번 유기하고 임신 … 10.22
33215 어머니와 아들 성관계 시킨 안… 10.22
33214 앙숙 관계 유튜버 2명, 경찰… 10.22
33213 건보공단 "콜센터 상담원, 시… 10.22
33212 "죽여달라"… 암 투병 지인 … 10.23
33211 유명 전직 카레이서, 8살 … 10.23
33210 합의금 장사꾼‥교육기관 폰트… 10.23
33209 경유 트럭 뒤집히자 달려간 시… 10.23
33208 "아파트 철거 대신 나무 심어… 7 10.23
33207 중국 백신이 부작용이 없는 이… 10.23
33206 가품 판매 금지한다더니…검색어… 10.23
33205 7번 적발되고도 또 사람 친 … 10.23
33204 변기에 고양이 모래 버리지 마… 10.23
33203 남자들이 좋아할 줄 알고 상습… 10.24
33202 "사적 교류 없었는데"…'생수… 10.23
33201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단계… 10.23
33200 전국민 백신접종 완료율 69.… 10.23
33199 대통령도 언급 넷플릭스 '무임… 10.23
33198 위성곤 “연이은 항만 밀입국 … 10.23
33197 "이유없이 신장 망가져 죽어"… 10.23
33196 "관동대지진 계엄령, 3·1운… 10.23
33195 금천구 공사장 가스 누출…2명… 10.23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