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토하거나 씹고 뱉는 신경성폭식증 환자가 4년간 21.6% 증가했다. 특히 20대 여성 환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신경성폭식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총 1만641명으로 5년간 2,010명에서 2,444명으로 2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성은 9,903명, 남성은 738명으로 여성 환자가 13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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