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아래층 여성 집 앞서 자위하고...옷 택배에 정액 뿌려 재포장한 20대男

  • 작성자: WhyWhyWhy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23
  • 2021.10.28
아동관련 성범죄 재판중에 또 변태 행위
밑층 사는 여성 집앞서 자위행위한 혐의
정액 현관문에 묻히거나 콘돔 끼워 넣어
택배 훔쳐 정액 묻히도 돌려놓은 혐의도
1심 "반복적으로 공연…음란" 총 징역 1년
2심 "피해자와 합의" 총 징역 8월로 감형


......


김씨는 지난해 6월~10월 동안 서울 서대문구의 자신이 주거하는 다세대주택 2층 앞 복도에서 바지를 내리고 자위행위를 해 정액을 현관문에 묻히거나 콘돔을 현관문에 끼워넣는 등 5회에 걸쳐 공연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김씨는 해당 건물 4층에 거주했고 2층에는 피해 여성이 살고 있었다. 김씨는 검찰에서 피의자심문을 받으며 '사람은 없지만 누군가 올 수 있는 곳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저에게 성적 쾌감을 줬다'라고 진술했다.

또 김씨는 지난해 10월10일 피해 여성 집 앞에 놓인 니트 원피스가 들어 있는 배송물을 들고 가 자위행위를 해 정액을 묻힌 후 다시 포장해 갖다 놓은 혐의도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확정받았고, 이와 별개로 같은 혐의로 또다시 재판을 받는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씨 측은 "다수에게 공개된 장소가 아닌 다세대주택 내 계단에서 몰래 자위행위를 했던 것이어서 공연성이 없었다"며 "피해자의 옷을 보며 자위행위 중 우연히 정액이 튀었던 것일 뿐 손괴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1심은 "이 사건 공연음란 행위는 다세대주택 내 공용부분에서 이뤄졌고, 그곳은 공개된 장소"라며 "밤늦은 시간 또는 이른 새벽시간에 이뤄지기는 했으나 입주민이 출퇴근 과정에서 김씨의 음란행위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씨의 자위행위가 공연히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있고, 김씨 스스로도 그 공연성에 관해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기존에 의도적으로 피해자의 현관문 도어락 등에 정액을 뿌리거나 정액이 담긴 콘돔을 현관 문틈에 끼워 넣는 등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했던바, 피해자의 새 옷에 정액을 묻게 한 재물손괴 행위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김씨가 옷에 묻은 정액을 닦거나 물로 씻는 등 행위를 전혀 하지 않았고, 체모도 붙어 있는 상태로 그대로 반환했다"면서 "재물손괴 고의는 충분히 인정된다"고 재물손괴 혐의 역시 유죄로 판단했다.

1심은 "김씨가 판결 확정 이후까지 반복적으로 공연음란 행위를 해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 재물손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 총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1심 판결이 너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은 "이 사건 범행은 김씨가 5회에 걸쳐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하고, 피해자에게 배송된 의류에 사정해 그 효용을 해한 것으로 이로 인해 피해자가 겪었을 불안과 공포감을 고려할 때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씨가 1심에서 일부 부인했던 범죄사실을 포함해 이 사건 공소사실 전부 자백하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피해자와 합의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확정된 집행유예가 취소돼 징역 1년 형을 복역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징역 4개월, 재물손괴 혐의 등에 대해 징역 4개월, 총 징역 8개월로 일부 감형했다.

옥성구 기자(castlenine@newsis.com)

http://naver.me/G994gfNO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36 의사 파업의 원인 진단 - 의료계 내부 정서… 정사쓰레빠 04.21 263 0 0
177235 스텔라 블레이드와 PC주의 젊은베르테르 04.19 266 0 0
177234 세계 의사 모임에서 전공의 호소, 주 100… 레저보이 04.19 295 0 0
177233 예산 없어 '한국영화의 밤' 행사 못 하는 … 한라산 04.19 259 0 0
177232 ‘메타버스 서울’ 혈세 60억원 날렸다. 자격루 04.18 267 0 0
177231 태양광이 환경산업에 적합하다 안하다 이런 이… 김웅롱 04.16 321 0 0
177230 서울시의 노골적인 성 편향 행정? 라이브 04.15 420 0 0
177229 고영욱 또 뭔짓을 저지른거냐 미해결사건 04.15 475 0 0
177228 일자리 찾아 유럽 전역에서 독일 몰려 물가… 스미노프 04.15 396 0 0
177227 야.. 태양광.. 넌 이런거 안배웠냐? 흑체… Z4가이 04.15 358 0 0
177226 지역의사제, 공공의대.. 이제 야당발 의료개… 남자라서당한다 04.14 297 0 0
177225 짜파게티 가격 인상 개꼼수질 하는 농심 모닥불소년 04.12 510 0 0
177224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 몸짓 04.07 696 0 0
177223 김건희가족 남양주땅 인근 그린벨트 대거 풀렸… 임시정부 04.05 1295 0 0
177222 노인은 최저임금 적용 제외 추진 이론만 04.03 666 0 0
177221 실업급여 비난하더니 외제차 리스 세금 지원? 민방위 04.03 719 0 0
177220 태양광은 왜 산으로 올라갔을까? 생활법률상식 04.02 609 0 0
177219 '산지 태양광 난개발'의 주범 얼리버드 04.02 514 0 0
177218 태양광 발전에 대한 오해와 진실 Petrichor 04.02 455 0 0
177217 병원은 떠났지만 환자를 떠난 것은 아니다?? 증권 04.02 302 0 0
177216 대구 자영업자들 노란 우산까지 깬다 정사쓰레빠 04.01 565 0 0
177215 강릉 산불 1년. .보상도 조사도 '지지부진… 나도좀살자좀 03.28 539 0 0
177214 스톰탁주 대표 전현무랑 친한듯 소련 03.28 740 0 0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861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0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7.6.75'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