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88&aid=0000732952
지난 10월 11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홍콩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 'B.1.1.529'가 이스라엘에서도 처음 확인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최근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하고 귀국한 여행객이 B.1.1.529, 즉 '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또한 다른 2명의 입국자도 누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격리 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앞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현재 정확한 백신접종 이력에 대한 확인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보츠와나에서 4건, 남아공에서 77건, 홍콩에서 2건 등이 확인됐다. 이어 이스라엘도 발생 국가로 추가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늘 누 변이의 심각성을 논의코자 긴급회의를 소집한 상황이다. 회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