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처음엔 보상해준다더니 지금은 과실을 따져봐야 한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은 지난 19일 낮12시쯤 부산 한 학교 운동장에서 찍혔는데요.
제보자 A씨는 캐리어를 끌고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려져 있던 노트북 가방이 운동장에 떨어졌죠.
이후 한 차량이 A씨의 노트북 가방을 밟고 지나갔는데요. 안에 있던 노트북과 아이패드는 망가졌습니다
A씨에 따르면 "차량이 운동장을 나가려고 하다가 제가 걸어오고 있어서 잠시 멈춰 기다려 줬다"며 자신을 인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량이 운행을 시작하려 할 때 정지하라고 외치며 손을 가로저으며 떨어진 물건이 있다고 알렸으나 해당 차량은 바로 정차하지 못하고 제 노트북 가방을 밟았다"고 설명했죠.
A씨 차량 대물로 접수를 요청했고, 당시 차주는 "알았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상대방은 초등학교에서 CCTV 내용을 확인하고 보험 접수를 했다고 했으나, 당일 보험사 대물 보상 담당 직원과 통화하니 보상해 줄 수 없다고 한다는 것.
상대방 보험사 측이 100% 보상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해 답답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A씨.
http://www.dispatch.co.kr/217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