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네덜란드 입국 막기 전 도착한 남아공발 승객 61명이나 '양성' 판정

  • 작성자: 세포융합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470
  • 2021.11.28

네덜란드 보건 당국은 전날(이하 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여객기 두 편에서 60명이 넘는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 감염 여부를 추가로 검사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전날 이 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KLM 항공기 두 편에 탑승한 600명가량의 승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6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공항 내 혹은 인근의 호텔에 격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전날 정오부터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했다. 다만 앞의 두 편은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기 전에 이미 남아공을 출발해 이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4시간 이상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뒤  진단 검사를 하고 격리하도록 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과 세계 각국에서는 남아공 등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은 아프리카 국가 보츠와나에서 발견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이다. 홍콩, 이스라엘에 이어 벨기에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오미크론의 진원으로 지목된 남아공은 확진자 수가 매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남아공 보건부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포털에 따르면 26일 기준 하루 확진자는 2828명으로 9월 2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은 2456명이었고, 이틀 전인 24일은 1275명, 23일 868명, 22일은 312명이었다. 이 기간 매일 거의 2배씩 하루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26일 현재 일주일 하루 신규 확진자 평균은 1333명으로 한 주전인 19일(420명)의 네 배에 달한다.  남아공 인구는 약 6000만명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특히 남아공에선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양성률)이 최근 치솟아 26일 3만 904명 검사자 가운데 2828명이 확진돼 양성률이 9.2%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25일 6.5%였고, 그 전날에는 3.6%에 그쳤다. 19∼22일 양성률은 2∼3%대를 유지했다.


http://news.v.daum.net/v/20211127193102841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213 놀랍지만 사실인 한국인들 1억에 대한 인식 Crocodile 03.26 905 0 0
177212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Z4가이 03.26 620 0 0
177211 대파 한 뿌리 논란 piazet 03.26 700 0 0
177210 친일파 현충원서 파묘 못하는 이유 국밥 03.24 946 0 0
177209 아가씨1.3배 축구국대보다잘찬다 Z4가이 03.23 909 0 0
177208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현기증납니다 03.22 857 0 0
177207 중공 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줄줄이 폐업… 결사반대 03.21 788 0 0
177206 굥의 의사 증원 강행에 결정적 기여를 한 사… 박사님 03.20 845 0 0
177205 정부가 의대증원을 하려는 이유? 몸짓 03.19 1092 0 0
177204 日 여행 어쩌나…"증상도 없는데 치사율 30… 밤을걷는선비 03.19 602 0 0
177203 독도 지키는 ‘독도평화호’ 예산 동결에 운항… 영웅본색 03.17 746 0 0
177202 세계 무역수지 순위 kakaotalk 03.16 836 0 0
177201 삼성전자의 굴욕…상장사 영업이익 1위에서 ‘… hangover 03.16 822 0 0
17720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던함 03.16 1392 0 0
17719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kimyoung 03.16 1160 0 0
177198 '일본산 사과 수입' 내부 검토 시사in 03.16 528 0 0
177197 혜자도시락 근황 이슈가이드 03.16 761 0 0
177196 "자식 뒤치닥거리 죽을 때까지 하게 생겼다"… 현기증납니다 03.16 522 0 0
177195 도박자금 빌리려 아버지에 '1,500번' 연… 자신있게살자 03.16 531 0 0
177194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피아제트Z 03.16 778 0 0
177193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레저보이 03.16 719 0 0
177192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자일당 03.16 890 0 0
177191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보스턴콜리지 03.16 882 0 0
17719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스트라우스 03.16 781 0 0
177189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HotTaco 03.16 58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