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지난 4일 중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에 현재 재학 중인 한국 모 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직접 먹었다고 주장하며 아침·점심·저녁 식단 사진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아침 메뉴로 군만두 3개와 커피 우유 한 팩, 참깨죽 한 그릇 등이 포함됐다. 같은 날 점심 메뉴는 돈가스와 샐러드, 장국, 김치였고 저녁 메뉴는 밥과 국, 김치, 몇 가지 반찬 등이 있었다.
A씨는 "한국 김치 맛은 좋지만 중국인이 먹었을 때 끈적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며 "특히 한국은 채솟값이 비싼 탓에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샐러드를 주문해 먹는 것 외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드라마 속 한국과 진짜 한국의 모습은 완전히 다르고, 우리는 모두 속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게시글이 퍼지면서 중국 내 유력 매체는 A씨 사례를 다루며 한국 유학 관련 비판적인 기사를 다수 보도했다. A씨가 올린 사진과 중국 대학의 학생식당 사진을 함께 올려 비교하면서 중국 대학 식당의 식단이 더 우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A씨가 올린 사진을 겨냥해 "기름기가 전혀 없어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 식단 같다"며 "A씨도 한국에 도착한 이후 체중이 무려 10kg 이상 빠졌다"고 주장했다.
http://news.v.daum.net/v/20211206112025207
지랄 똥을 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