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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수능' 확인…국어 만점자 28명뿐, 수학·영어도 어려웠다

  • 작성자: 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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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85
  • 2021.12.09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워 '역대급 불수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 만점자가 28명에 불과해 불수능의 주범으로 꼽힌다. 수학도 지난해 가·나형과 비교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크게 높아졌고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비율이 대폭 줄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9일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응시자는 44만8138명으로 지난해(42만1034명)보다 2만7104명 늘었다.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가 입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 만점자는 지난해 151명에서 올해 28명으로 급감했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149점으로 지난해(144점)보다 5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응시자 평균을 고려해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낸 점수로, 시험이 어려워 학생간 격차가 벌어질수록 최고점이 높아진다. 그만큼 상위권의 변별력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7점으로 지난해 수학 가·나형 표준점수 최고점(137점)보다 10점이나 상승했다. 하지만 만점자 수는 2702명으로 지난해(수학 가형 971명, 나형 1427명)에 비해 늘었다. 이과 최상위권 수험생들과 문과 수험생들의 격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수학에서 문·이과 격차 발생으로 문과학생의 수능 최저등급 확보가 대단히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통합수능에서 수학의 학력격차가 굉장히 심각한 양상을 띌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시행된 2018학년도 수능 이후 1등급 비율이 두 번째로 낮았다. 원점수로 90점이 넘으면 모두 1등급을 받는데, 6.25%가 1등급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의 절반 수준이다. 2020학년도에는 7.4%, 2019학년도에는 5.3%였다. 다만 2등급 학생 수가 9만644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7390명 증가했다. 종로학원은 "1등급은 줄었지만, 2등급이 증가해 수능최저등급에서의 영어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별 유불리가 올해도 존재했다. 예를 들어 사회문화는 만점을 받아도 표준점수가 68점이지만, 정치와 법은 63점이다. 특히 사회탐구 영역 중 6과목은 1등급컷(구분점수)이 만점이다. 과학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구과학Ⅱ가 77점으로 가장 높고, 물리Ⅱ와 화학Ⅰ이 68점으로 가장 낮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157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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