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하버드 의대 “백신 부작용 3분의 2는 부정적 생각 때문에 생긴다”

  • 작성자: 임시정부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864
  • 2022.01.19
미국 하버드 의대의 테드 캡축 교수 연구진은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이 겪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3분의 2 이상 역플라시보 효과로 나타난다”고 18일 국제 학술지 ‘미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밝혔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는 설탕으로 만든 가짜약을 먹거나 식염수 주사를 맞고도 진짜 약이라는 믿음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약(僞藥) 효과라고도 한다. 반대로 진짜 약을 처방해도 환자의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기도 한다. 이를 따로 역플라시보 또는 노시보(nocebo) 효과라고 한다.

백신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부작용 불러


연구진은 미국에서 진행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12건의 결과를 분석했다. 백신 임상시험은 모두 백신 접종자와 가짜약 접종자의 효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자신이 실제 백신을 맞는지, 식염수인 가짜약을 맞는지 모른다. 분석 결과 1차 접종 후 나타나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76%가 노시보 효과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접종 후 부작용도 52%가 노시보 효과였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전이나 심근염 같은 중증 부작용은 배제하고 경증 부작용만 조사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12건에서 실제 백신 접종자 2만2802명이 가벼운 부작용을 호소했다. 가짜약을 주사받은 플라시보 그룹에서도 2만2578명이 부작용을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실제 백신 주사를 맞은 사람이 겪은 부작용 중 역플라시보 효과로 나타나는 비율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1차 접종에서 가짜 주사를 맞은 플라시보 그룹은 35%가 피로나 두통 같은 전신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16%는 주사부위가 붓거나 붉게 변하는 국소적인 부작용을 보고했다. 실제 백신을 맞은 사람은 46%가 한 가지 이상의 전신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3분의 2는 국소 부작용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결국 백신 접종자에서 나타나는 전신 부작용의 76%는 역플라시보 효과인 노시보 효과로 설명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 국소 부작용의 4분의 1도 노시보 효과로 설명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두통이나 일시적인 피로감, 팔의 통증은 상당 부분 백신 성분 때문이 아니라 노시보 반응을 유발하는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영완 기자
http://naver.me/FoWzCLN6
http://www.theguardian.com/science/2022/jan/18/nocebo-effect-two-thirds-of-covid-jab-reactions-not-caused-by-vaccine-study-suggests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84 NO재팬? 이젠 'GO'재팬…3·1절 연휴에… 뉴스룸 03.07 123 0 0
177083 아버지와 한 ‘약속’ 지킨다…손흥민이 결혼하… 국제적위기감 03.07 224 0 0
177082 월세가 50% 넘어…전세 중심 세입자 보호 … 영웅본색 03.07 141 0 0
177081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 민족고대 03.07 214 0 0
177080 "게임은 시작됐다" 전 여친 빌라 공동현관 … kakaotalk 03.07 173 0 0
177079 아내 출산하러 간 사이…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기자 03.07 171 0 0
177078 부산 무인헬스장에서 운동하던 50대 여성 … 뽀샤시 03.07 153 0 0
177077 ‘메갈’ 운운 남성동료와 말다툼했더니 해고 … SBS안본다 03.07 201 0 0
177076 강지영 앵커, 양조위·유덕화 만나러 홍콩行…… 매국누리당 03.07 169 0 0
177075 "집에서 쉬고있을 사람"...숨진 공무원, … 쾌변 03.07 199 0 0
177074 임신 중 ‘이것’ 마시면 ‘임신성 당뇨’ 위… 국제적위기감 03.07 161 0 0
177073 ‘대상’ 기안84 ‘유퀴즈’ 뜬다, 오늘(6… 뜨악 03.07 143 0 0
177072 "20년만에 이런 불경기 처음" 자영업자들의… 정사쓰레빠 03.07 213 0 0
177071 너도나도 일본 여행...삼일절 연휴, 日 노… 모닥불소년 03.07 133 0 0
177070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sflkasjd 03.07 229 0 0
177069 "마라와 팔도비빔면의 매운 만남"…마라왕비빔… DNANT 03.07 203 0 0
177068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patch 03.07 150 0 0
177067 “사표수리 안됐잖아”…미복귀 전공의, 월급 … 이슈가이드 03.07 181 0 0
177066 "설렁탕에 파도 못 넣겠네" 파 50%↑·배… 희연이아빠 03.07 163 0 0
177065 "애 없으니 부부싸움 안해" 딩크족 8년차 … gami 03.07 201 0 0
177064 고인물 회원 '텃세'가 법정 다툼으로...… 이슈가이드 03.07 184 0 0
177063  “돈 벌어서 집 사겠다고 했더니 동료가 ‘… 박사님 03.07 173 0 0
177062 사회에서 기대하는 여성의 역할에 대한 한국의… 1682483257 03.07 135 0 0
177061 술 취해 잠든 50대男 깨웠더니 성기 노출…… 인텔리전스 03.07 208 0 0
177060 '청년도약계좌' 연봉 5800만원도 가입 가… 뜨악 03.07 15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118.184.237'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