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스톡옵션 행사했다

  • 작성자: 숄크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11
  • 2022.01.20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032486?sid=101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지난해 4분기 중 52만주에 달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차액결제형(현금결제형)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 자칫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중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 52만주 중 일부를 행사했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행사 시기는) 4분기 중 이뤄졌던 것으로 안다"며 "다만 물량은 많지 않다"고 전했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공시 의무가 없는 현금결제형 방식을 취했기 때문이다. 스톡옵션은 행사 시 회사의 신주 혹은 자기주식을 교부 받는 주식결제형과, 행사 시점의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지급하는 현금결제형으로 구분된다. 현금결제형은 회사가 주식이 아니라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구조라 공시하지 않아도 된다.

윤 대표는 앞서 지난 2019년 3월 25일 자로 52만주의 보통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받았다. 고객수 1300만명, 법인세차감전이익 1300억원을 모두 달성 시 행사가 가능한 구조였다. 스톡옵션은 ▲신주발행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부여됐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는 오는 3월 주주총회 전에 공개되는 사업보고서에 기재될 예정이다. 윤 대표의 경우 부여받은 스톡옵션 52만주를 오는 2026년까지 3차례에 걸쳐 행사해야만 한다. 지난해 4분기 중 행사한 물량이 얼마 되지 않은 걸로 알려진 만큼 향후 2차례에 걸쳐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 행사가 예상된다.

윤 대표가 지난해 4분기 행사한 스톡옵션은 대략 수만 주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윤 대표는 최소 수억원을 성과 보상금으로 챙겼을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 사실이 알려지자 카카오뱅크 내부에서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온다. 윤 대표의 행사 시기가 '먹튀 논란'이 불거진 카카오페이 경영진과 비슷한 시점이란 이유에서다. 카카오뱅크의 한 직원은 "스톡옵션 행사는 어려운 성과 달성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에서 이해는 된다"면서도 "최근 카카오페이 대표의 이른바 먹튀 논란이 수습되기 전이고, 스톡옵션을 행사한 사실을 먼저 공개하지 않았으며,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하락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63 분리수거장 놓인 택배 뜯어 옷 가져간 70대… 손님일뿐 03.10 655 0 0
177162 "바람 난 엄마와 그놈, 내인생 망쳤다"…생… 조읏같네 03.10 639 0 0
177161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정책 개정으로… ZALMAN 03.10 606 0 0
177160 최민식, 내가 명품 좋아하면 안되냐 자신있게살자 03.10 796 0 0
177159 “차라리 죽었어야 했다” 전남친에 멍키스패너… 국밥 03.09 551 0 0
177158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모욕죄로 경찰조… 안중근 03.09 660 0 0
177157 '8명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결국 화… 주주총회 03.09 595 0 0
177156 이준영 "음주운전 차량 잡은 뒤 모범시민상 … 애스턴마틴 03.09 398 0 0
177155 “아이 둘 낳은 아내가 친누이라니”… 검사 … 우량주 03.09 494 0 0
177154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 그것이알고싶다 03.09 547 0 0
177153 ‘뺑소니 음주사고’…잡고 보니 “뺑소니 수사… GTX1070 03.09 227 0 0
177152 "한국인이세요? 돈 더 내세요"…日 관광객 … 정찰기 03.09 267 0 0
177151 의사 파업 속 이국종 병원장 근황 화제…"환… 무근본 03.09 486 0 0
177150 곧 우리나라 망할듯 Petrichor 03.09 473 0 0
177149 혐오라는 건, 여성들이 자기 자리에 있지 않… SBS안본다 03.09 734 0 0
177148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꼴찌’… 베트남전쟁 03.09 166 0 0
177147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 입열었다,잊을수 없… 나도좀살자좀 03.09 457 0 0
177146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적인 삶? 빅데… 책을봐라 03.09 320 0 0
177145 '사생활 논란' 롯데 나균안, 시범경기 첫 … newskorea 03.09 286 0 0
177144 무서운 지하철·편의점·화장실…'여성'이라 죽… 불반도 03.09 459 0 0
177143 제니의 나쁜 활용법? '아파트404', 시청… 배고픈심장 03.09 371 0 0
177142 방시혁, 올해 하이브서 급여 '1원' 받는다… ekgia 03.09 247 0 0
177141 ‘카리나 남친’ 주연 재벌 드라마...반전 … 테드창 03.09 267 0 0
177140 짝사랑 여성 살해하려 흉기 구매…30대 스토… 피로엔박카스 03.09 306 0 0
177139 인간이 쓸 수 있는 유일한 수자원 담수마저도… 법대로 03.09 364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