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흘린다며 때리고, ‘살 빼라’며 앱 깔아 감시도…아버지의 잔혹한 학대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밥 흘린다며 때리고, ‘살 빼라’며 앱 깔아 감시도…아버지의 잔혹한 학대

  • GTX1070
  • 조회 607
  • 2022.01.20
아버지 A(당시 30세)씨는 친아들 B(당시 1세)군이 조용히 하지 않는다며 욕설을 내뱉고 손으로 B군의 뺨을 때렸다.

이는 지난해 10월까지 10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이어진 아버지의 아동학대의 시작이었다.

B군에 대한 A씨의 학대는 이후에도 계속 됐다.

2014년 3월에는 B군이 흘리며 밥을 먹거나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머리를 때렸으며, 같은해 4월에는 잠에서 깬 아들이 밥 먹으면서 칭얼댄다는 이유로 얼굴에 물을 뿌린 뒤 컵을 던져 깨뜨리는 등의 짓을 저질렀다.

A씨의 잔혹한 범행은 딸 C양에게도 뻗어나갔다.

시끄럽게 논다는 이유로 C양의 손바닥을 수차례 때렸고, 2019년에는 같이 자전거를 타러 갈 거라는 자신의 말에 C양이 다음날 집에서 나가는 것으로 착각하자 회초리로 때리기까지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지난해에는 아이들더러 체중계에 올라가라고 한 뒤, 몸무게를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고 “이번 주내로 1.5㎏을 빼라”면서 아파트 단지를 무려 15바퀴나 뛰게 강요했다.

아내 D씨의 휴대전화에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남매가 운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게 하는 등 감시했고, 정해준 기간 내에 몸무게를 줄이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남매를 위협했다.

중략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659563?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165 삼전·하이닉스서 수백명 美마이… 03.12
177164 전공의문제 해결법 03.10
177163 분리수거장 놓인 택배 뜯어 옷… 03.10
177162 "바람 난 엄마와 그놈, 내인… 03.10
177161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03.10
177160 최민식, 내가 명품 좋아하면… 03.10
177159 “차라리 죽었어야 했다” 전남… 03.09
177158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 03.09
177157 '8명 성폭행' 엑소 출신 크… 03.09
177156 이준영 "음주운전 차량 잡은 … 03.09
177155 “아이 둘 낳은 아내가 친누이… 03.09
177154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03.09
177153 ‘뺑소니 음주사고’…잡고 보니… 03.09
177152 "한국인이세요? 돈 더 내세요… 03.09
177151 의사 파업 속 이국종 병원장 … 03.09
177150 곧 우리나라 망할듯 03.09
177149 혐오라는 건, 여성들이 자기 … 03.09
177148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 03.09
177147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 입열… 03.09
177146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 03.09
177145 '사생활 논란' 롯데 나균안,… 03.09
177144 무서운 지하철·편의점·화장실…… 03.09
177143 제니의 나쁜 활용법? '아파트… 03.09
177142 방시혁, 올해 하이브서 급여 … 03.09
177141 ‘카리나 남친’ 주연 재벌 드… 03.09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