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공진 가능성 높다”…안전에 無영향
테크노마트도 상층부 제어장치 설치로 해결
전날 진행된 서울포레스트의 안전 점검에는 국내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안전점검에 참여한 문대호 단국대 연구교수는 서울포레스트의 진동에 대해 “진동의 수준은 건물의 안전에 영향이 없는 미세진동”이라면서 “2011년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에서 발생한 진동의 원인과 유사한 사례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안전진단 총책임자였던 정란 단국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의 오피스 공간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가 아닌 경우가 많다”며 “철골 구조일수록 경간(기둥과 기둥 사이)이 커서 공진 현상에 의한 수직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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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테크노마트는 건물 상층부에 진동 제어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진 현상을 해결한 바 있다.
최근 진동이 감지된 서울포레스트 33층짜리 업무동인 ‘디타워’(D Tower) 역시 철근 콘크리트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철골 합성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의 수준 역시 2011년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때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테크노마트는 건물 상층부에 진동 제어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진 현상을 해결한 바 있다.
최근 진동이 감지된 서울포레스트 33층짜리 업무동인 ‘디타워’(D Tower) 역시 철근 콘크리트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철골 합성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의 수준 역시 2011년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 때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94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