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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 우크라에 ‘親러 괴뢰정권’ 수립 계획” 폭로··· 美는 키예프 주재 인력 대피

  • 작성자: 그것이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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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85
  • 2022.01.24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11&aid=0004011307


23일(이하 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이날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친러시아 인사로 구성된 정권을 세우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이미 예브게니 무라예프 전 우크라이나 하원 의원을 잠재적인 괴뢰정권 지도자로 낙점했다고도 했다. 올해 46세인 무라예프 전 의원은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당에 대항하는 정당 ‘나시(Nashi)’를 이끌 정도로 친러 성향이 짙다. 그가 소유한 방송사 ‘뉴스원’은 러시아에 우호적인 보도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며 지난 2017년에는 이에 불만을 품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시위대가 방송사를 점거하는 일까지 있었다.


영국 외무부는 또 다른 우크라이나 정치인 4명이 러시아로부터 ‘지령’을 받고 있다고도 했는데, 여기에는 러시아 정보기관과 협력한 혐의로 최근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인사도 포함됐다.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 정보”라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실제 전쟁을 벌이지 않고도 우크라이나를 내부에서 무너뜨릴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폭로는 시사점이 적지 않다. 러시아가 군사행동뿐 아니라 사이버 테러 등을 가미한 ‘하이브리드 전쟁’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안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내란 조장’도 러시아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파블로 클림킨 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최근 자국 안보 회의에서 “국경을 넘는 대규모 공격 외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파괴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방식이 문제일 뿐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CNN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배치된 군인들이 “러시아가 쳐들어올 확률은 100%”라고 말하는 인터뷰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는 양국 군대와 무기가 속속 집결하고 있다. 미국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키예프 주재 미국대사관은 모든 비필수 인력과 가족의 철수를 허가해달라고 미 국무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정부는 공식 부인했으나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의 인력 일부를 본국으로 돌려보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지기도 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2014년 크림 사태때 크림반도의 친러 세력들을 동원해 합병을 진행함

대표적인 인물이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 미녀 검찰총장으로 알려졌던 나탈리야 블라디미로브나 포클론스카야

주민투표로 독립한 크림 공화국에서 고위 검사장들이 친서방 쪽이라 전부 해임되거나 임명거부했는데 유일하게 수락함

그래서 바로 최연소 검사장이 됐고 우크라이나에서는 검찰 권한 몰수에 현상수배당하기도 했음

현재는 러시아 국회의원을 거쳐 카보베르데 공화국 주재 러시아 전권대사로 임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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